사우디와 이집트 등 친미 아랍 국가에서 중동 정세 안정을 가져올 가능성도 있다고 트럼프 차기 미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번에 물의를 일으킨 이슬람의 미국 입국 금지 발언은 최근 "무장단체를 염두에 둔 것으로, 무슬림에 대한 차별이 아니다 "라는 견해도 나오고, 정부 차원에서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트럼프는 선거전 중에 구미에서 잇단 테러를 받아 임시 이슬람 입국 금지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무슬림들을 모두 무장세력으로 만드는 발언에 대해 이슬람 세계에서 반발이 확산됐습니다. 무슬림이 많은 미국에서 이러한 발언은 정말로 위험합니다
그러나 트럼프의 당선이 결정되면 사우디 살만 국왕은 "(트럼프가) 중동과 세계에 안정을 가져다 것"이라고 환영 메시지를 냈고, 이집트 시시 대통령은 전화로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트럼프도 이 곳 아랍 국가에서 불신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삼가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에 대한 기대는 오바마 정권에 대한 불만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오바마 정권이 추진 한 핵 합의로 경제
제재가 해제 된 이란은 국제 사회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내전이 계속되는 시리아와 예멘에서 사우디과 적대하는 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이란을 "지역 정세 혼란의 원흉"으로 간주 사우디는 핵 합의 파기에 언급 한 적도 있는 트럼프의 향후 대응에 주목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인권 문제 개선을 거듭 요구되어 왔고 이집트도 인권보다 과격파 대책을 중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트럼프를 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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