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는 대리점 사업을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대리점의 종류를 한번 알아보자.

이전에 매스컴에 크게 한번나온 남양유업의 유제품 대리점, 전자부품 대리점

식자재 유통 대리점 등등 대리점의 구조는 본사의 하부구조에 해당된다.

그럼 대리점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건들이 필요 할까?

아마 대리점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대리점 위에 있는 본사에 근무를 했거나

아니면 본사와 연관이 있던 업체가 대리점을 하게 되는데 이와 같이 대리점의

구조는 본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뗄수 없는 관계이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대부분의 대리점은 본사와 갑을 관계가 형성이 된다.

한국사회에서 갑이란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어서 을이라는 존재에게 항상

불편한 존재이고 쉽게 다가가기 힘든 존재이다. 이런 상황에서 왜 많은 사람들이

대리점을 하고 싶어 할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리점의 유통 구조를

먼저 살펴야 한다. 

대리점의 유통구조는 대부분 하기와 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다.

본사 -> 대리점 -> 고객사

대리점이 상품을 팔기 위해서는 상품의 공급처가 필요하다. 만약에 대리점을 하지않고

자신이 상품을 만들어서 판다고 한다면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고 인지도가 없기 때문에

고객들이 신뢰를 하지 않기때문에 상품을 구매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대리점은 고객들이 잘 알고있는 상품의 본사의 상품을 팔고 싶어한다.

결국에 대리점을 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공급과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리점을 하면 좋은점만 있을까?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리점의 사업구조가

안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결국에 대리점은 자신의 브랜드 보다는 상품의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에 상품의 공급처가 끝기면 대리점의 사업도 위험하게 된다

뿐만아니라 대리점을 하게되면 공급처인 본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대리점 담당자의

비유를 잘 맞춰야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뿐만 아니라 본사의 영업 실적 때문에도 대리점은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일명 "밀어내기" 라는 본사의 운영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본사의 재고를 떠안게 된다. 재고라는게 말없이 무서운데, 재고의 가치는 시간에 따라서 점점

가치가 소멸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서 타고다니는 자동차를 생각하면 쉽다. 자동차도 처음

살 때에는 가격이 높지만 감가상각비 때문에 점점 낮아지게 되는데 재고도 이와 똑같은 원리이다.

더군다나 몇년전 화제가 되었던 남양유업사태의 상품은 유통기한이 짧은 유제품이기 때문에 

더욱더 심각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최악의 사태는 재고를 모두 소진하지도 못하고 결제일이

다가와서 본사에 대금을 결제하는 경우이다. 이럴경우 대리점 재정상에 엄청난 적자가 발생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사업을 하고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상품과, 고객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컨트롤이 가능하고 사업을 무한대로 확장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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