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하면서 문득 이전에 내가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했던일들이 생각이 났다.

그시절 지금보다 더 열정적이고 꿈에대한

갈망도 더 강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당시에도 나는 사업을 하고싶은

열망이 엄청나게 강했다.

그래서 사업하시는 분과 자주 이야기도하고

조언도 받았다. 솔직히 그분이 아니었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것이다.

그저 회사만 다니면서 꿈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중국에 있을때 가장 기억에 남는추억은

당연히 상해 전자엑스포에 참여했을 때이다.

그당시 나는 사업을 도대체 어떻게 하는지

절실히 알고 싶었고 그래서 사업하시는

형님에게 자주 조언을 구했다.


형님께서 주신 조언은 상해 엑스포에

한번 참가하라는 것이다.

그것도 자신의 명함을 가지고 말이다.

나는 형님의 의도가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갔지만 설명을 듣고나니 무조건

실행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함을 만드는 이유는 직접 회사의

대표가되어 전시회에 참가하라는 것이었다.

왜 이렇게 하라고 했을까?

그건 회사의 대표가 됬을때 어떠한

느낌을 받는지 한번 경험해 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상해가기 전까지 한국에 계신

아버지에게 명함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어머니에게는 정장을 보내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동안 나는 상해에 가서 어떠한 일들을 할지

계획을 하였고 어떠한 업체들을 만날지 생각하였다.


솔직히 저때 나의 중국어 실력은 생활회화 정도만

가능했었고 비즈니스 회화 레벨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전문적인 단어를 잘 몰랐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시회 참가전까지 중국어와

영어로 예상 멘트를 50가지 정도 만들어서 외웠다.

지금생각하면 정말 기본적인 문장들인데

그때는 중국어가 자연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


상해에 도착하여 와이탄도 보고 황푸강도 보면서

정말 중국이 많이 발전했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가 지금 정신차리지 않으면

중국에 더욱 빨리 따라잡히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솔직히 중국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지금 2016년 9월 중국과 한국의 기술 격차는 벌써

많이 벌어졌고 한국은 일본의 수순을 밟는중

이라고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나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산업인

전자산업에 근무하고 있고 벌써 시장의

점유율이 한국은 점점 떨어지고 있고

중국기업들은 늘어나고 있기때문이다.


어쨌든 상해에 도착한 다음날은 엑스포에

참가하였고 그곳에서 많은 회사들과 이야기를 하였다.

그중에 어떤회사는 나에게 나중에 회사에

놀러오면 같이 밥을 먹자고 하는 곳도 있었다.

정말 예상밖이었다.

나는 중국어가 그렇게 뛰어나지도 않았고

영어실력도 그렇게 뛰어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나의 마음을 잘 이해했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상해의 경험을 통하여 대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공부들을 많이 할 수있었고

정말로 돈으로 바꿀수 없는 경험이었다.


항상 더 좋은 경험을 위해 투자하고 열심히

공부를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타워펠리스에 사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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